의료데이터 활용 장벽 확 낮춰야 AI 혁신 나올것 > News

본문 바로가기

News

News HOME


의료데이터 활용 장벽 확 낮춰야 AI 혁신 나올것

페이지 정보

작성자 medisc 댓글 0건 조회 9회 작성일 26-04-01 21:31

본문

공현중 서울대병원 교수


매일경제
테크·과학 > 인공지능 AX로 K의료 혁명


의료데이터 활용 장벽 확 낮춰야 AI 혁신 나올것

"병원들은 시장주의 논리를 따르지만 보험시스템은 완전히 국가 중심입니다. 의료인이나 병원 자체의 혁신을 위해선 정부도 마중물을 부어줘야만 하는 구조인 셈이죠."

지난 19일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에서 만난 공현중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 교수(사진)는 의료 AX의 성공을 위해 "정부·의료인·병원이 동시에 크게 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학 시절 전자공학을 전공한 공 교수가 서울대병원에 온 이유는 의료 인공지능(AI)의 성공 가능성을 엿봐서다.

공 교수는 의료 AI의 성장을 위해선 여러 분야 인재들이 한데 어우러질 환경이 필요하다고 봤다. 그는 "대다수 의료인들도 한때는 우수한 공학자·과학자를 꿈꿨다"며 "그런 인재들과 공학, 자연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들이 서로 협력할 환경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새로운 기술 등장을 막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지나치게 까다로운 데이터 규정을 꼽았다. 공 교수는 "여러 법과 기관이 복잡하게 얽힌 탓에 연구개발을 위한 데이터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다"며 "건강 데이터를 각 환자와 병원이 책임지고 활용할 수 있게끔 해야 한다. 각자의 소유권을 인정한 뒤 안전성을 관리하는 식의 접근이 낫다"고 말했다. 국내 의료 AX를 촉진하기 위해 우리 정부가 오바마케어(ACA)를 일부 본받아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공 교수는 "미국 병원은 전자의무기록(EMR·EHR)을 도입할 유인이 전혀 없었다"며 "당시 미국 정부는 EHR을 도입한 병원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미도입 병원에는 페널티를 부과했다. 그 덕분에 대다수 병원 시스템이 크게 개선되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이 큰 수혜를 봤다"고 말했다.

[김송현 기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